찰리 채플린, 영국이 낳은 희극배우이자 시대를 풍자한 '슬랩스틱 코미디'의 대가죠.<br /><br />채플린의 생일을 맞아 각국 팬들이 한데 모여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고 합니다. 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짙은 콧수염에 중산모, 모닝코트를 차려입은 남녀들이 한 저택 뒷마당에서 담소를 나눕니다.<br /><br />손에는 지팡이를 하나씩 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찰리 채플린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.<br /><br />고인이 여생을 보낸 이곳 스위스 코르지에 쉬르 브베에 자택은 지난해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는데요.<br /><br />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, 채플린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분장한 팬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고 거대한 별 모양을 만들어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박물관 측은 유럽 전역에서 662명이 집결해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1889년 런던에서 태어난 찰리 채플린은 미국에서 희극 배우로 활동하며, 권력을 향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담은 작품들로 명성을 쌓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영화 감독과 제작 분야로 기반을 넓혔지만, 1950년대 극단적 반공주의 선풍이 일자 스위스로 이주해 1977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가족과 함께 여생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71055375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